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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70722 굿바이 미팅, 강남역 버터핑거팬케익스(Butter Finger Pancakes)

이문동을 떠난지도 벌써 한달이 되간다.

 오랜만에 이문동라이프를 함께한 동생들에게 전화를 해보니

곧 우간다로 떠난다는 항.

그래서 항의 굿바이 파티 겸 외대동문들을 불러모았다.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그래서 오붓하게 4인 미팅.

장소는 항의 스윗츠 리스트 자이언트 엘리게이터를 위해 버터핑거팬케익스(Butter finger pancakes)


오랜만에 삼성역에서 요가수업을 듣고 강남역으로 갔다.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

반장님도 멀리 북쪽에서 오시느라 힘드셨는지 지친 얼굴.

시커멓던 항은 오히려 하얘졌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20분정도 웨이팅을 해야했지만 윈디님이 늦는다고 하셔서 한편 다행이였고

메뉴판은 생각보다 거대했지만

이 곳은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컨셉이라 모두 비슷한 종류의 메뉴였고 거의 소시지, 베이컨이 포함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메뉴는 가든오믈렛 뿐이였다.

그래서 메뉴는 간단히 2개만.


가든오믈렛 (18900원)

감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스모크한 감자는 아주 맛있었고

팬케이크도 단 맛이 없고 베이직해서 맛있었다.

 오늘도 탄수화물을 자제하지 못하고 버터에 적셔서 냠냠.

오믈렛은 특별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대하던

자이언트 엘리게이터 (34900원)

와플사이엔 슈크림이 샌드되어 있고 옆엔 하겐다스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잼은 다양한데다 과육이 통채로 들어있어서 좋았다.

반응 없는 다른 분들게게는 서운했지만

지구반대편에 크리스님의 전화에 위로 받고

우리끼리 근황톡톡!!

미화님은 항의 굿바이 선물까지 챙겨오셔서 감동을 더했고

우리는 모두 윈디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부 자극을 받았지만

변하지 않는 여전한 일상.


몸 조심히 잘 다녀와, GOOD LUCK 항!!

 

2017. 8. 26

오늘은 멜번의 추억 동생들과

구스아일랜드에서 쫒겨나 강남역 버터핑거팬케익스

토요일 점심이라 앞에 8팀이나 대기가 있었는데

이미 구스아일랜드에서 기분이 상한터라 입이 대빨 나와야 했지만

릴렉싱하고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과 벤치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워밍업 수다를 떨다가

 

약 한시간을 기다려(체감시간)

드디어 식사!!

수퍼 헬시 푸드 샐러드 (17,800원)

익힌 연어라 좋다. (비린 부분도 있었지만)

충분한 올리브오일도 굳굳. (발사믹은 조금 부족해서 더 요청하고)

치킨 파마산(17,800원)

이건 뭔가 했는데 친숙한 이름으로 표현하자면 치킨가스 같은 것.

소스는 토마토 키드니 소스위에 파마산 치즈.

그리고 가든 오믈렛(17,800원)

무난한 맛이지만 소금은 안 넣어 주면 좋겠다.

 20190916

갑자기 팬케이크가 너무 먹고싶어서 밤 9시에 가서

오믈렛에 팬케이크 바나나호두로 바꾸고 라즈베리콤포트 추가

탄수화물은 자제한다며 감자는 빼달라고 했더니

매쉬드포테이토나 칩스로 바꿔줄수 있는데 그래도 안하겠냐고 여쭤봐 주셔서 친절함에 감동.

먹으면서 메뉴를 보다가 여러가지 메뉴를 포장

요거트(7800원)

요거트는 홈메이드는 아니고 시중 플레인 요거트 같다.

그래도 청포도, 리코타치즈, 라즈베리, 블랙베리, 피칸, 뮤즐리가 신선하고 맛있다.

구운야채가 사이드에 새로 생겼다.

미니 당근, 아스파라거스, 그린빈, 브로콜리, 마 등 완전 좋다.

사이드에 있는 줄 알았으면 감자를 야채로 변경해도 되냐고 물어봤을텐데

에그메뉴

단백질 필요할 때 포장해서 먹기 좋은 거 같다.

가격도 3000원대

편의점 반숙란도 2000원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

써니사이드업

스크램블에 치즈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