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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 비건 샐러드식당 치커리(CHICORY)

 

운동하는 곳에서 매거진을 보다가 오랜만에 가보고 싶은 샐러드 식당 발견!!

 올해 4월에 오픈한 신상 레스토랑 <치커리>

 

대표샐러드는 곡식샐러드 (8700원)

런치 메뉴는 귀여운 미니쥬스를 함께 줘요.

 

현미, 병아리콩, 호박, 감자, 비건치즈, 당근, 삶은 계란, 콩고기, 양파, 토마토, 멸치 후레이크?

 

 

버섯샐러드(8500원)

드레싱은 곡식샐러드와 똑같아요

(원래 드레싱은 발사믹 비네거에 올리브오일만 넣는 걸 좋아해서

발사믹 드레싱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편인데

치커리 드레싱은 치커리 샐러드에 참 잘어울려서 주시는 데로 먹어요.)

이렇게 그 곳 만의 특별함이 있는 식당 넘 좋아요.


콩고기는 처음 먹어봤는데 콩전, 콩다식? 같아요

콩을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치커리샐러드(7000원)

 

또띠아도 나오는데 파프리카가 들어간 또띠아래요

샐러드를 넣어서 싸먹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브로셔에요

 

 

쥬스메뉴

클렌즈 프로그램도 있네요

 

 

든든한 스무디 메뉴도 있구요

 

 

샐러드 메뉴 3개는 오늘 모두 먹어봤네요!!

 

 

그리고 런치 샐러드(7000원)가 있어요

샐러드1/2 + 주스 에요


며칠 후.. 바로 런치 샐러드를 먹으러갔구요

 

쿠시 스무디도 마셔봤어요

쿠시스무디는 비건치즈가 들어간 게 특이 했어요

집에 냉동실에 몇개월 내내 있는 비건 치즈 블럭이 있는데 저도 스무디에 넣어 먹어 볼려구요

 

런치샐러드(주스는 밀싹베이스 주스에요)

이제 홍대에서 일하는 날이면 치커리만 갈 것 같아요

 

저는 감자,  또띠아는 빼고 주문했어요

체중조절 해야 된다고 샐러드 먹을 때 탄수화물 빼달라고 유별나게 굴고

간식으로 빵, 케이크, 아이스크림, 맥주 먹는 아이러니

 

지난 번에 토마토 안먹은 것도 기억해주시고 빼주시는 센스에 감동


편식은 아니구

 한의원에서 감자, 토마토가 저와 안 맞다고 해서 안 먹어보고 있어요


 

 

좋아하는 버섯도 많아서 좋고

멸치후레이크도 별미고

비트드레싱도 신선하고

뜨겁고 바삭한 콩고기도 짱맛이에요!!

 

오늘은 블루베리까지 주셔서 상큼하게 마무리!!

 

그리고 또 버섯샐러드 포장

 

 

오늘은 가지와 건포도를 더 넣어주셨어요

 

 

점점 더 이뻐지는 치커리 샐러드

식용 꽃이 추가 됐구요 

오늘은 진짜 제가 다 좋아하고 가려야 하는 재료 없이 넣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맛있는 무화과와 아보카도♡

 

 

 

전화로 주문했는데 이름을 못들으셨다며 오리지널 치커리 버전으로 포장해 주셨어요

또띠아와 몇몇 재료를 항상 빼서 주문했었거든요.

 포장했지만 시간이 생겨서 매장에서 먹었는데

안 먹는 건 빼라고 그릇까지 챙겨주셨지만 민망하게도 다 먹었지요. 

사실 또띠아는 탄수화물이라는 이유보다는 처음 치커리 샐러드 먹던 날 기대와는 맛이 조금 달라서

이후론 빼달라고 요청 드렸는데 오늘은 또 맛있더라구요.

 

 

이 날은 드레싱 뭐 드릴까요 물어봐 주셔서 바질페스토 택했어요

바질 진짜 잔뜩 들어갔고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는 바질페스토 였어요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혼자 안가고

같이 일하시는 분 데리고 가서 런치샐러드

 

 

그리고 오늘 주스는 완전 프레시한 스퀴즈 자몽100주스였어요

원래 자몽 진짜 좋아하는데 한의원에 다녀온 후론 자몽, 오렌지, 귤 종류는 자제하고 있지만

오늘도 그냥 맛있게 마셨네요

 

 

 

광화문에서 일하는 날

리프레쉬가 문을 닫아 점심을 스킵했는데

 

마침 홍대에 가야해서

얼른 전화주문 후 픽업해서 대기하면서 yummy!!

 

 

 

 

오늘도 아침부터 점심, 저녁 두개 포장해서 치커리데이

 

 

 

연휴 첫날 샐러드 포장하러 갔다가 매장 안 손님께서 신메뉴 가지샌드위치 드시고 계신 모습이 맛있어 보여서

바로 가지샌드위치도 추가

 

 

어떤 거 먼저 드실꺼냐고 하셔서 고민된다고 했더니

샌드위치 물이 생길 수 있다고 하셔서 샌드위치 먼저 먹었는데

맛있어서 엄청 빨리 먹었어요

 

 

빵도 진짜 플레인한데 맛있었고

가지샌드위치 아니고 에그샌드위치라도 해도 될 만큼

계란말이가 두툼해서 좋았어요

바질페스토는 조금 더 넣어주시면 좋을 거 같지만

 

매일 버섯샐러드, 런치샐러드만 먹었었는데

요즘 파스타샐러드 추가된 신메뉴도 많이먹어봐야겠어요

스무디볼도 먹고 싶은데 점심으로 먹으면 배고플까봐 못먹어 봤어요

 

샌드위치와 함께 포장해주신 샐러드는 신선한 아보카도를 1/4이나 넣어주셔서 더 맛있었구요

 

 

다른 것도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 진짜 배불렀어요

옆에서 보던 다른 팀 언니가 치커리 샐러드에 관심을 보여서 폭풍 설명 해줬구요

 

 

추석 연휴 첫날 일해야 했지만 치커리 샐러드 먹고 기분좋게 일했어요!!

 

까다로운 주문요청 다 받아주시고

추가되는 재료들 마다 괜찮냐며 민망하게도 계속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한 치커리사장님!!

 

요즘 넘처나는 샐러드 가게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는 치커리!!

아채, 과일 좋아 하신다면

그리고 좀 가벼운 한끼를 생각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그리고 또 치커리

 

 

꽃이 너무 예뻐요♡





 

치커리 샐러드는 쭈~욱 업로드 됩니다.

 

몇달 후 슬픈 소식...

치커리가 없어진데요...

나중에 다른 샐러드식당 꼭 오픈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없어졌어요...

어디로 가셨나요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