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와 꿀 조합의 레스트로만의 스프레드.
굴구이
겨울이 지나서 새우로 바뀌었나보다. 굴파스타도 메뉴에서 사라지고.. 아쉽지만 다음 겨울을 기다릴 수 밖에..
추가로 주문한 문어샐러드.
튀겨낸 알감자도 맛있고 문어도 맛있다.
파프리카 가루 잔뜩 있는 것도 좋고.
빨간채는 비트인줄 알았는데 초리소 였다.
(고기를 안먹는다면 문어샐러드에는 항상 초리소를 체크하자)
애호박, 마늘, 굴 모두 내가 좋아하는 재료!
파스타면이 두꺼워 보였지만 면은 안단테로 딱 좋았다.
피클은 달라고 해야 주신다.
푹 익어보이지만 적당히 새콤하고 아삭한 피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회사 사람들과 점심에 다시찾았다.
하지만 이날은 주문한 굴이 아직 안왔다고 굴메뉴는 안된다고 하셔서 봉골레에서 살치시아(햄)를 빼달라고 요청했다.
서버분도 그렇고 주방에서도 그렇게 하면 맛이 안난다며 조금 난감해 하시는 것 같았지만 요청대로 해주셨고
난 너무 맛있었다.
굴파스타도 맛있었지만 봉골레가 좀더 칼칼하고 시원한 맛. 간도 안짜서 너무 좋았다!
일행 중 메밀크레페 주문하신 분이 굉장히 만족해 하셨고
해산물토마토파스타, 치킨 요리 드신 분들도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후로 나의 최애 메뉴는 봉골레.
항상 굴파스타와 고민하지만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굴 먹고 봉골레 파스타 먹는걸로.
망고셔벗과 패션푸루츠는 완전 새콤하고 코코넛 판나코타와 망고 아이스크림 라임시럽은 달콤 새콤달콤의 조화.
코코넛칩과 꽃이 추가되서 업그레이드된 판나코타.
디저트는 이날이 더 맛있었다!!
안에 복숭아조림? 도 있다.
갈때마다 조금씩 다른 디저트
메뉴판 참고하세요.
메밀크레페, 소프트쉡 크랩 타코, 청어 튀김 등 이 곳 식당만의 특징있는 메뉴가 있어서 좋고
처음 방문 때 런치코스만으로도 배부른데 문어샐러드를 주문해서 굴파스타를 남겼더니 입에 안맞냐고 물어봐주시고 계산할때는 항상 식사가 어떠셨냐고 체크해 주신다.
개인적인 취향도 존중해주시고 부탁도 기분나쁘지 않게 들어주시고.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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