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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America No.1 Aisa bistro P.F. changs

미국의 넘버원 아시아 비스트로 퀴진

PF Changs 첫 방문

저녁을 먹고 가서 맥주와 간단한 요리를 시키기로 했다.

PH Changs의 기본 소스

마치 아웃백의 부쉬맨브레드 같은 개념이다.

세가지를 취향대로 믹스해 먹으면 된다.

그리고 별미는 바로 저 피클

할라피뇨가 많이 들어가서 매콤하다.

첫 방문

역시 개시는 나의 소울메뉴인 샐러드

레몬그라스 치킨 샐러드( \18,000)

근데 말도 안되게 샐러드가 맛 없었다.

너무 배불리 먹고 왔나

발사믹드레싱이 아니라서?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하는 나지만 남기고 나왔다.

몇 달 후 두번 째 방문

저녁식사는 언제나 맥주와 함께.

대표메뉴인 쿵파오치킨(\19,000)과 베지테리안 메뉴인 코코넛커리베지터블(\18,000)

사실 순살치킨은 먹기는 편하지만 대부분 기름이 제대로 제거되어 있지 않고 튀김 옷이 더 클 때도 많다.

하지만 피에프창의 치킨은 육질도 좋고 튀김 옷이 거의 없다.

그냥 밀가루에 한번 굴려 튀겨낸 거 같다.

간장소스에 내가 좋아하는 샐러리와 땅콩이 잔뜩 들어가서 맛있었고

두부와 각종 야채, 코코넛 커리의 만남이 아주 성공적인

나의 왕 추천메뉴 코코넛 커리 베지터블

내가 피에프창에서 제일 많이 주문하는 메뉴다.

 

피에프창은 메인메뉴 주문 시 흰밥과 현미밥을 택할 수 있다

현미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많지 않은데 100% 현미밥이라 더 좋다.

그래서 항상 현미밥을 주문했었지만 한의사님 께서 나에겐 현미밥이 안 좋다고 하셔서 더 이상 현미밥을 시킬 수 없다는.

간이 다 되어 있어서 필요 없지만

그냥 기본 세팅인 피에프창의 세가지 소스

요즘은 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 주심.

계산할 때 주신 포춘쿠키.

포춘쿠키도 이제 안주시는 듯.

런치타임에 혼자 가서

베지테리안 메뉴인 스터플라이드 에그 플랜트(\15,000)

소스가 좀 과해서 다시 시키지는 않는 메뉴

원래 런치타임에 가면 런치메뉴가 있는데

런치메뉴를 주문하면 스프와 라이스가 제공된다.

스프는 핫앤사워스프와 에그드랍 스프 중 선택 가능하고

선택가능한 흰밥, 현미밥은 천원 추가 시 프라이드라이스로 변경 가능하다.


그리고 메인메뉴엔 라이스만 포함되어 있는데

에그플랜트는 베지테리안 메인메뉴여서 라이스만 포함될 뿐 프라이드 라이스 변경은 안되는데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하게 먹어봤지만 내 입맛엔 현미밥이 더 맛있었다는.

참고로 런치타임에 선택가능 한 스프의 경우

에그드랍스프는 건더기도 없고 너무 짜서

난 항상 핫앤사워스프를 주문해서 건더기만 건져 먹는다.

피에프창 요리는 전반전으로 조금 짠 경우가 많아서 주문할 때 항상 싱겁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원래 나의 점심은 항상 샐러드였는데

피에프창의 중식답지 않은 신선함에 빠져서 한동안 주구장창 런치포장을 했다는.

이제 거의 다 먹어봐서 가끔 갑니다.

로메인(쉬림프) \20,000

피에프창의 쉬림프는 오동통해서 맛있다.

뚝뚝 끊어지는 에그누들도 처음 먹어봤는데 새로웠지만 좋았다.

일반 식당에서 잘 안쓰는 샐러리, 그린빈, 죽순, 물밤 등을 비롯해서 신선한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점도 피에프창을 계속 찾게 되는 큰 이유!!

오렌지 에다마메(\7,000)

스타터? 에피타트? 메뉴지만 양이 엄청 많다.

간간하게 볶았지만 껍질깐 콩은 담백하고 맛있다.

콩을 좋아한다면 오렌지 에다마메도 추천메뉴!!

 이 날은 피에프창에 처음으로 실망실망 대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