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앉아있을 곳이 필요했는데
커피는 오전에 한잔 먹었고 해변쪽으로 나오니 식당이 많다.
나란히 붙어있는 롤타이드(멕시칸식당) 와 해녀김밥 중 밥이 더 나을 거 같아 해녀김밥 선택.
야외공간이 있어서 좋다.
해녀김밥은 제주 김만복김밥과 비쥬얼이 거의 비슷한데 제주 김만복 김밥을 너무 맛없게 먹었던 기억이 있지만 톳김밥이 왠지 맛있어 보이고 김치가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 셀프코너에 김치와 단무지가 있다.


원산지 표시가 꽤 자세하다.
김치의 고춧가루는 국산이지만 다른 요리에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쓰시나 보다. 오징어도 잘 안잡혀서 그런지 중국산이다.

내부에서도 해수욕장를 바라보며 식사 할 수 있지만 공기가 좀 탁한 것 같다.

나는 욕심쟁이 김치왕 김치 두통
이상기온으로 10월 중순까지 여름처럼 덥다가 갑자기 겨울이 된 10월 말의 제주저녁은 살짝 추웠지만 함덕해수욕장 뷰와 함께라면

오징어먹물밥에
톳+무말랭이+다데기양념맛
생각보다 자극적인 맛이다.
아이들은 매워서 못먹을 것 같다.
나는 요가 후 배고파서 폭풍흡입//
굳이 찾아올 필요는 없지만 함덕해수욕장에서 가벼운 한끼를 찾는다면 ‘해녀김밥’ 은 괜찮은 선택:)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삼양해수욕장 간단한 식사 ‘다가미’ 김밥 (0) | 2021.10.27 |
---|---|
[제주도] 함덕 하타요가 (0) | 2021.10.26 |
[제주도] 삼양해수욕장 앞 ‘블랙샌즈호텔’ (0) | 2021.10.26 |
[목포] 영산호 뷰가 멋진 ‘샹그리아 비치호텔’ (0) | 2021.10.18 |
[목포] 일본식 목조주택 안 전통차와 커피 ‘카페 번화로’ (0) | 2021.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