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를 지나 면세구역에 가니 밤 9시.
마티나라운지에 가려고 했는데 영업이 끝났다.
마티나라운지는 21시까지(20시30분 마지막입장)
다행히 허브라운지가 늦게까지 운영을 하는데 21:30에서 22:00까지 잠깐 입장을 제한하고 있었다.
브레이크타임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들어가니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른 라운지가 다 닫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비어있는 코너도 있고 이미 정리를 시작하고 있었다.
마늘과 오일만 들어간 펜네 파스타가 맛있었는데 조금 밖에 없었다.
내 취향저격 두부샐러드.
비빔밥코너.
이때 비빔밥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한접시 먹고 나니 무말랭이가 사라져 버렸다.
샐러드코너.
올리브, 콘, 샐러리, 콩, 메츄리알과 그린믹스야채에 오리엔탈드레싱, 참깨드레싱.
맛있다.
오렌지워터, 레몬워터.
생맥주와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 주류.
나는 화이트와인.
추가된 콜드 파스타.
호박죽, 감자튀김 새우볶음밥 칠리빈 갈릭오일파스타
공지한 대로 30분간 앞뒤로 음식이 비어있자 한 손님이 큰 소리로 주방과 직원에 항의를 했다.
동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미리 공지를 한 상황에서 음식달라고 큰 소리 내는 건 좀 심했던 것 같다.
하지만 라운지 측도 준비된 음식을 카트에 굳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브레이크타임라고 공지했어도 손님들을 위해서 준비된 건 되는데로 바로 내놓았으면 좋았을 거 같다.
아무튼 22시 이후 새롭게 준비된 메뉴들.
감사샐러드, 샌드위치, 콜드파스타.
빵과 스낵.
씨리얼과 우유.
무말랭이가 나오면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비빔밥코너는 없어졌다.
호박죽에서 미역국으로 변경.
야간에는 술을 제공하지 않는다.
라운지밖 소파에서 잠자고 있는 사람들.
인천공항 노숙은 최고인 거 같다.
깨끗하고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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