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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천공항] 19. 3 허브라운지

체크포인트를 지나 면세구역에 가니 밤 9시.
마티나라운지에 가려고 했는데 영업이 끝났다.
마티나라운지는 21시까지(20시30분 마지막입장)

다행히 허브라운지가 늦게까지 운영을 하는데 21:30에서 22:00까지 잠깐 입장을 제한하고 있었다.


브레이크타임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들어가니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른 라운지가 다 닫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비어있는 코너도 있고 이미 정리를 시작하고 있었다.


마늘과 오일만 들어간 펜네 파스타가 맛있었는데 조금 밖에 없었다.​


내 취향저격 두부샐러드.​


비빔밥코너.
이때 비빔밥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한접시 먹고 나니 무말랭이가 사라져 버렸다.


샐러드코너.
올리브, 콘, 샐러리, 콩, 메츄리알과 그린믹스야채에 오리엔탈드레싱, 참깨드레싱.
맛있다.​


오렌지워터, 레몬워터.​


생맥주와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 주류.
나는 화이트와인.​


추가된 콜드 파스타.​


호박죽, 감자튀김 새우볶음밥 칠리빈 갈릭오일파스타
공지한 대로 30분간 앞뒤로 음식이 비어있자 한 손님이 큰 소리로 주방과 직원에 항의를 했다.
동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미리 공지를 한 상황에서 음식달라고 큰 소리 내는 건 좀 심했던 것 같다.
하지만 라운지 측도 준비된 음식을 카트에 굳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브레이크타임라고 공지했어도 손님들을 위해서 준비된 건 되는데로 바로 내놓았으면 좋았을 거 같다.


아무튼 22시 이후 새롭게 준비된 메뉴들.
감사샐러드, 샌드위치, 콜드파스타.


빵과 스낵.​


씨리얼과 우유.​


무말랭이가 나오면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비빔밥코너는 없어졌다.​


호박죽에서 미역국으로 변경.​


야간에는 술을 제공하지 않는다.​


라운지밖 소파에서 잠자고 있는 사람들.
인천공항 노숙은 최고인 거 같다.
깨끗하고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