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아이민그린 샐러드

 

이번주 도시락

녹사평역 회나무로 아이민그린(i mean green) 샐러드

오래 전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오픈했을 때 주스만 마셔봤었다

샐러드도 괜찮은 거 같은데 생각했지만

아마 한 두 달 만에 매장이 없어졌다

오후 출근하면서 take - away

아이민그린에서의 나의 첫 선택은 연어와 제철 그린페스토

플랜트의 팔라펠 버거는 점심

아이민그린 샐러드는 저녁

토마토를 빼달라고 했더니

고맙게도 그럼 대신 다른거 넣어줄까요? 하고 물어봐주셨다

그래서 난 '올리브를 요청했다

블랙올리브를 많이 넣어주셔서 너무 좋다

그린페스토(바질페스토)도 신선하고 연어도 괜찮다!

쉬는 날 이태원에서 운동 후 퓨로쥬스를 들고 아이민 그린에 갔다

감사하게도 오늘의 제철과일은 적포도, 복숭아, 자두인데 괜찮으세요? 하고 먼저 물어봐 주셔서

적포도만 주세요 할 수 있었다

복숭아와 자두 모두 너무 좋아하는 과일이지만 내 체질과 맞지 않다고 해서 자제하고 있는 중이다

ㅜㅜ

감사합니다!

리프레쉬의 두부치즈와는 또 다른 맛

아이민의 우유치즈도 담백하고 맛있다

크래커에 치즈 올려 먹으니 와인생각이 난다

아이민 건물은 신기하게 생겼다

납작한 건물이다

한번씩 쳐다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멕시칸아보쉬림프를 포장했다.

그런데 저녁에 못 먹어서 다음날 점심이 되었다.

신선함은 조금 사라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이번에도 역시 옥수수콘과 토마토 할라피뇨를 빼주세요 라고 요청했더니

그럼 다른 거 넣어주실까요 하셨지만

매번 까다로운 주문에 민망해하며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했는데

센스 있으시게도 내가 좋아하는 아보카도와 올리브를 더 넣어 주신 것 같다

잭치즈도 좋고

매콤한 렌치소스도 맛있다.

오후 7시를 조금 넘긴 시간 퇴근 길에 들렀더니 오늘 재료가 떨어져서 문을 닫는다고 하셨다.

그런데 샐러드 포장이시냐고 물어보시더니 들어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마지막 메뉴는 하베스트크런치

이번에도 정말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지만

토마토랑 사과 좀 빼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메이플드레싱 대신 바질페스토드레싱 주세요

아...

통밀빵보다 저번에 그게 맛있었데 그 크래커로 주세요...

민망해도 할 말은 하고 만다

오늘은 다른 거 더 넣어드릴까요 라고 안물어봐 주셔서 조금 서운했지만 내가 다 말했으니 이해했다.

퓨로쥬스에서 쥬스와 함께 Yu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