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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도산공원사거리] 100가지 맛이 있는 ‘베스킨 브라운 라빈스’

100가지 맛이 있다고 해서 피넛버터초콜릿 이라던지 미국에서 봤던 맛이 있는 줄 알고 갔는데 아니였다.
(초콜릿은 좋아하지만 초코맛아이스크림은 안좋아하는데 미국에서 친구가 사놓은 것 먹고 신세계. 넘나 맛있었다)
사실 미국에서 베스킨은 한번도 안사먹었다.
미국인이 벤앤제리스에 데려가서 아 이런데가 있구나 알고 놀러간 집 냉장고에 있던 청키몽키 먹고 눈이번쩍해서 벤앤제리스만 먹고 가끔 하겐다즈.
벤앤제스리스도 플레이버가 진짜 많은데 다 맛있진 않았다.
본즈에서 4개인가 5개사면 한개에 3.49였나 3.99였나 할때 여러가지 시도봤는데
청키몽키가 넘버원이였고 바나나스플릿, 초콜릿칩 쿠키도우, 에브리띵벗더(미국스타일) 정도가 괜찮았다.
쿠키도우도 진짜 미국 스타일이다.
쿠키도우를 먹다니... 쿠키만들때 애기들이 반죽 막 떠먹는거보고 컬쳐쇼크!!
암튼 이번에 밴엔제리스 5-6가지 맛이 들어왔는데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가 있어 진짜 좋았다!!

이야기가 샛는데 다시 베스킨이야기로 돌아와서 // 가까이 있는 미국인들은 베스킨을 제일 좋아했다.
물론 미국에 있는 플레이버랑 한국플레이버는 전혀 다르지만.
근데 미국 베스킨이랑 한국 베스킨은 공통으로 있는 쿠키앤크림 같은 맛도 다른 거 같다.(쿠키앤크림매니아 미국인도 한국에서 먹고 맛없다고 했다)
그래서 미국에서 파는 맛이 있나 기대하고 갔는데 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맛들이였다.
다크초코 나이트가 초코퍼지아이스크림에 프렛젤이 들어가서 약간 미국맛이 생각났지만 초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나왔다.
통유리쪽으로 소파가 있어서 다른 매장보다 분위기는 좋은거 같다.
콘종류도 다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