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어학연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른 하나, 직장인, 미국 어학연수를 결심하다. 프롤로그 나를 보고 “욜로다. 너처럼 재밌게 사는 애도 없을거다. 자유로운 영혼이다.” 하며 “멋있다.” “그래, 더 즐겨라.” “부럽다” 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선순위가 있다. 승진도, 결혼도 제때에 하는 거다. 무슨 원대한 꿈이 있다고 지금 미국엘 가냐. 영어해서 뭐하냐” 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30대에 미국 대학교를 가는 것도 아니고 어학원에 가는 거니 그런소리도 들을만 했다. 유학 반대파에서 이런 의견을 반복해서 듣다 보니 나도 한국에서 열심히 일해서 제때에 승진하고 결혼 하고 1년에 한, 두번 여행이나 하면서 사는 게 조금은 더 이성적인 판단이 아닐까. 이제 내 멋대로, 하고 싶은 데로만 행동 할 나이는 지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고민도 잠시, ‘그냥 이게 나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