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상으로 이름 난 빵집 루엘드 파리.
크로아상과 페이스트리류를 좋아해서 첫 방문 내가 고른빵은
아몬드크로아상 뺑오쇼콜라 초코크로아상 애플파이
파삭한 프랑스 스타일의 크로아상과 페이스트리다.
담백한 스타일인데 확 인상적인 맛은 아니였다.
요즘은 미국의 버터리한 크로아상이 그립다.
오히려 사과파이가 사과과육이 제대로 들어가있고 많이 달지않아 맛있었다.
크로아상 맛집 루엘드파리에서 나의 최애메뉴는 바질페스토와 썬드라이토마토 버섯 치즈가 들어간 '베지샌드위치.'
단호박샌드위치, 케일바나나주스 등도 불필요한 마요나 시럽 등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스타일이라 좋다.
시금치바질 치아바타, 깜빠뉴 등 담백한 빵도 있고 파운드케이크, 다쿠아즈, 머핀, 스콘, 쿠키류도 있다.
갈레트도 맛있었다.
하루지나서 먹었는데도 페이스트리가 하나도 눅눅해지지 않았고
아몬드크림도 과하게 달지 않고 좋았다.
까눌레는 실망.
약간 인위적인 바닐라 익스트렉 향이 난다.
두번째 방문
근처에서 일을 마치고 회사에 들어가던 중 배도 부른데 굳이 또 들렀다.
낮에 갔더니 지난번보다 빵종류가 훨씬 많다.
크로아상과 페이스트리류는 다 먹어본 것 같아 뭘 고를까 하는데 냉장고 쪽에 샌드위치가 보인다.
베지샌드위치, 단호박, 에그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샌드위치.
더군다나 베지샌드위치는 파는 곳이 많지 않은데
살짝 보이는게 페스토 버섯 썬드라이토마토.
이 재료만 봐도 맛있을 거 같아 바로 구매.
너무 맛있다.
그렇게 루엘드파리 나의 최애빵이된 베지 샌드위치!!
그리고 일주일 뒤 또 갔다
진짜밤이 실하게 들어있어 궁금했던 밤식빵
밤밀도는 르빵보다 덜하지만 빵이 더 맛있다.
사실 르빵 밤식빵 밤의 질과 밀도는 최고지만 빵은 모르겠다..
그리고 베지샌드위치는 이제 항상.
시식으로 먹은 말차크림슈가 맛있길래 좀 더 담백할거 같은 말차크림큐브
루엘드파리 까눌레는 어떨지 궁금해서 까눌레.
수제립파이는 서비스로 주셨다.
약2만원 정도 사면 항상 뭔가 챙겨주시는 것 같다.
옛날 빵집이 생각 나 좋다.
또 다른 날.
까눌레 맛이 별로였던 걸 까먹고 또 샀다.
까눌레는 곤트란쉐리에랑 아우어베이커리가 더 맛있다.
사과브리오슈는 동료에게 선물로 주고
오랜만에 베이커리에서 버터 프렛젤을 담아봤는데 특이하게 치즈가 같이 들어있었다.
치즈는 좋은 치즈였지만 프렛젤은 버터가 더 나은 것 같다.
치아바타류는 올리브 바질시금치등은 듬뿍들어가 있긴한데 맛은 그냥 그랬다.
그냥 샌드위치 먹을 때 먹는 걸로...
(베지나 단호박 샌드위치가 치아바타로 만들어져 있으니)
그냥 치아바타만 먹는다면 폴앤폴리나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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